호남호국기념관 관람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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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순천에 가게 되면 반드시 가려고 했던 곳입니다. 부푼 기대를 안고 비를 뚫으며 기념관으로 향했어요!
가장 먼저 1층에 있던 전시를 보고 2층으로 올라가 1-3전시장을 둘러본 후 3층 VR과 북 카페까지 구경을 하며 내려왔습니다. 6.25 전쟁에 참전한 소령님의 편지와 사망 통지서를 시작으로 처음부터 발 걸음을 못 때며 전시를 시작하였습니다. 곳곳에 상영되는 영상과 해설을 보는데 마음이 먹먹하고 많은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고 있는 게 참으로 감사한 일인 것 같습니다. 호남지역에도 학생 영웅을 비롯한 어린 아이들부터 노인까지 우리 나라를 위한 노력을 하신 분들이 참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인천상륙작전과 흥남철수작전 등도 담겨져 있었어요. 저는 알몬드 장군님이 물자를 포기하고 사람들을 최대한 태워 대피시켜 주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배에서 아이도 낳게 되어 내릴 때는 4명이 더 있었다는 것도 크게 와닿았어요. 3층에는 아이들이 Vr을 많이 즐기더라구요. 저는 체험은 하지 않았지만 보는 제가 다 행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갈 때 포토부스에서 퀴즈를 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맥아더 장군님과도 찍고 여성 의용병들과도 찍었는데 너무 재미있었어요. 덕분에 역사도 상기하게 되고 하루 하루 감사한 마음을 담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교훈도 마음가짐도 얻게 된 소중한 기억이 된 것 같습니다. 더 공부해서 다음에 다시 방문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