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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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어느 날 아침~ 두 아이를 데리고 뭐를 하며 뜻 깊게 보낼까 하던 차 우연히 언제 두 아이를 꼭 데리고 가야지 하며 다짐했던 호남호국기념관을 가게 되었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라 그랬는지 관람객들이 별로 없더라구요 호남호국기념관을 어떤곳일까? 아이들과 이야기를 하며 체험활동지랑 입구에 비치된 연필 한자루씩 손에 들고 1층 호남 학도병 기획전시실부터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호남지역 학도병을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하고 있더라구요 병역의 의무도 없는 제 아들 또래의 학생들이 6.25 전쟁에 참전해서 나라를 위해 싸웠다는 글과 앳된 사진들을 보니 맘이 넘 아프드라구요. 생생한 증언들과 영상들을 애들과 찬찬히 듣고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2층에는 1전시실부터 3전시실까지 정말 다시한번 6.25전쟁과 그리고 6.25전쟁 중 호남에 영웅들까지 특히 1층의 파노라마영상관과 2층 2전시실에 상영됐던 영상은 저도 아들이 있어서 그런지 보고 울컥했답니다. 3층에는 유치원생들 초등학생들을 위해 체험관이 있었는데 태극기 바람개비, 손거울, 빼찌까지 아이들이 참여하면 정말 유익할 체험거리도 있고 사진찍을 수 있게 포토존도 마련되어있드라구요. 그리고 VR체험관과 읽을 책이 가득한 북카페까지...정말 볼거리가 다양하드라구요 그날 의자가 넘 편해서인지 책 한권씩 읽고 내려왔더랬어요^^ 그렇게 관람을 마치고 내려오는데 호남 호국기념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도 안내가 되어있어서 그날 바로 신청 후 그 중 <2022 호국보훈토크 콘서트>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그날은 강사님께서 6.25전쟁에 대해 제가 몰랐던 새로운 사실을 이야기해주셔서 많이 알게 되었고 중간 중간 가수분에 노래와 여성화가 한분이 그리셨던 작품을 보며 정말 감탄 또 감탄을 하게 되었답니다. 정말 유익했던 시간이었더랬어요. 앞으로도 호남호국기념관 자주 자주 들러 다양한 프로그램도 참여하고 싶고 유치원생들부터 중학생 고등학생들도 참여할수 있는 프로그램이 만들어졌음 좋겠고 저처럼 어른들에게도 유익한 프로그램이 많아 많은분들이 관람할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