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워진 눈을 깜빡이며 |
---|
아이가 있어 좋은 역사공부가 되겠다는 기대감을 갖고 방문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학도병에관련된 대회에 수상한 작품들이 전시되어있었어요 학생들의 작품임에도 의미있는 글과 그림을 보면서 콧날이 시큰거렸습니다 전시관 하나하나 자세히 살펴보면서 아이보다는 저에게도 몰랐던 이야기들이 깊은 울림을 주면서 눈이 뜨거워졌습니다 모르고 살았으면서도 당연히 누리고 있었던 우리의 일상이 누군가 희생의 댓가라는 것에 더욱 감사가 나왔습니다 이런 박물관이 생긴것도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잘 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