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발이 골절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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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지난번에 눈이 크게왔을때 학원가다 빙판길에 넘어져 발가락이 골절되었습니다 덕분에 학원도 못가고 집콕중이지요 뼈가 잘붙는지 보기위해 일주일에 한번씩 풍덕동근처 병원에 다녀옵니다. 어제는 병원에 다녀오다 길가에 보이는 호국기념관을 바라보며 자기는 넘어져 살짝 골절되도 이럻게 아프고 불편한데 전쟁을 겪은 자기 또래 청소년들은 얼마나 아프고 힘들었을까 하면서 생각하더군요 그시절은 병원도 없고 치료도 맘대로 받지못해 장애가 되고 죽기도 하고..... 아들 이야기를 듣는데 생각이 많아집니다 겨우 초등 중등또래 아이들이 전쟁터에 끌려가고 그보다 어린아이들은 전쟁고아가 되고 마음이 아프네요 아들이 다리 다 낫고 나면 호국기념관에 또 가보자고 하네요 아파보니 문득 전에봤던 사진들 관람물들이 생각나는 아들인가봅니다. 조만간 아들다리 다 낫고 관람하러 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