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에 들러본 기념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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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 일이 있어 내려갈 때마다 몇 차례 기념관 앞을 지나칠 기회가 있었습니다.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께서 입구에서부터 환영해 주시곤, 처음 방문인지 물으시더니 관람 코스부터 구석구석 설명해 주셨습니다. 어르신의 설명에서 어딘가 모르게 기념관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졌습니다. 어떤 곳인지 그리고 어떤 내용이 준비 되어 있는지 전혀 모르고 계획 없이 방문하였지만 호남 경찰 전시를 보고 70여 년 전 호남 경찰을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었다면 2층까지 보고 왔었으면 좋았겠다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호기심으로 부담 없이 방문했다가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되는 좋은 기회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