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호국기념관 관람 후기 및 건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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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가족들과 함께호남호국기념관을 들러 좋은 관람을 하였습니다. 사실 10월 계획 중인 전남 "의" 직무연수를 준비하면서 미리 답사 겸 가족여행을 갔는데 각종 체험 거리들이 많아서 4살 아이도 나라 사랑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좋은 체험이 된 것 같습니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부터 태극기 그리기 등의 체험을 통한 나라 상징 알아보기도 즐거웠지만 전시실의 내용이 더욱 인상 깊었습니다. 6.25 전쟁의 과정부터 그 과정에서 호남의 많은 영웅들이 어떻게 나라를 지켜나갔는지를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특별 전시관의 호남 경찰, 특히나 차일혁 경무관 이야기 등은 아주 좋았습니다. 그 밖에도 윤봉길 의사를 기념하는 부스나, 대한의 청년들 부스, 향수 부스 등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부분도 좋았습니다. 아, 체험 중 건의 드릴 내용도 있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3층 체험관에 운영하시는 분들이 안계셨는데 널부러진 쓰레기를 좀 치우다보니 쓰레기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주변을 한참 살피다가 체험 책상에 뚫린 곳이 있어 그곳이 쓰레기를 버리는 곳인지 아닌지 헷갈려서 그냥 한쪽에 모아만 두고 나왔습니다. 혹 그 곳이 쓰레기를 버리는 곳이라면 간단한 표시를 해주어 아이들이 스스로 자리를 정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아보였습니다. 더불어 전시관 내부의 6.25전쟁에 참여한 나라들에서 튀르키예가 아직 터키로 표시되어 있어 지금의 아이들에게 오해를 줄 수 있을 것 같아 튀르키예로 변경하는 것이 어떨지 건의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체험활동지가 아주 좋았는데, 요즘에는 구글사이트도구를 활용해서 방탈출 게임을 박물관이나 기념관에서 많이 제작하는데 호남호국기념관도 모바일 환경에서 할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현재의 학습지를 온라인 상에 옮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념관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