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했던 전시 |
---|
바람이 많이 불던 3월 5일에 아이들과 호남호국기념관을 방문했습니다.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길 겸 방문했는데 기대 이상의 전시와 체험으로 머무는 시간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초5, 초1, 5살인 아이들은 각자 자신의 관심에 따라 전시를 관람했고,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좋았던 점을 몇 가지 언급하자면, 1. VR체험은 초1 이하의 아이가 하기에는 조금 무서워했지만, 전쟁의 참상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2. 퀴즈를 풀고 사진을 찍는 체험은 재미있어서 하고 또 하고 아이들이 매우 즐거워했습니다. 3. 관람 후 집에 와서 복습 삼아 했던 교재(?)도 좋았습니다. 원래는 관람 중에 하는 교재였지만 입장할 때 챙기지 못해 집에서 하였습니다. 가까운 곳에 호국기념관이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작년에 천안까지 가서 독립기념관을 관람한 적이 있는데요, 그 곳도 나름의 장점이 있지만 여기 호남호국기념관도 규모는 작지만 독립기념관에 못지않은 "질"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가까운 곳에 나라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기관이 있는 것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