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가봐야지 고민만 하던 호남호국기념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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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일을 하며, 전방에서도 오래 근무했어요. 그래서인지 더 뭉클한 마음으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1층에 있던 호남경찰 전시관은 더 흥미롭게 볼 수 있었어요! 차일혁 경무관의 한마디, "절을 태우는 데는 한나절이면 족하지만 절을 세우는데는 천 년 이상의 세월로도 부족하다" 그들의 정의로움이 있었기에 저희가 더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층에서 본 학도병들의 용기와 도전에는 정말 마음이 너무너무 아팠습니다. 다시는 아이들이 고통받는 시간은 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햇살이 많이 따사로워지고 있는데 아직 조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영혼들이 계신 곳도 따뜻해지면 좋겠네요. 내일은 3.1절 행사를 한다고 하는데 와이프와 함께 와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