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신경전,
정전 협상 Endless psychological warfare, Armistice agreement
1·4후퇴 이후 38선을 중심으로 밀고 밀리는 공방전이 계속되면서
전선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
이에 유엔군 측과 공산군 측은 한반도 문제를 군사적 방법이 아닌
정치적 방법으로 해결하기로 결정하고,
1951년 7월 10일부터 정전 회담을 시작했다.
그러나 군사분계선 설정 문제, 전쟁포로 교환 문제 등을 놓고
양측이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회담은 중단과 재개를 반복 했다.
이 과정에서 양측은 협상에서 주도권을 장악하고,
휴전 후 방어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 일진 일퇴의 고지쟁탈전을 벌였다